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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칫 섬유향수 -마린프레쉬코튼 후기
    일상/리뷰 2019. 10. 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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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칫 섬유향수-마린프레쉬코튼 후기

    마린 프레쉬 코튼 섬유 향수

    옷을 입으려고 빨래를 한 후 개어놓은 반팔티를 들어 냄새를 먼저 맡는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섬유유연제의 향이지만 현실은 약간의 꿉꿉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를 반긴다. 분명 어제 빨래를 한 옷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냄새가 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항상 옷을 안빨았냐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때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하는게 너무나도 귀찮아서 찾은 방법이 바로 섬유 향수였다. 예전에 쓰던 비누향이 나는 섬유 탈취제를 살까했는데 이왕이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싶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멈칫 섬유 향수가 눈에 띄었다. 나름대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하며 찾던 차에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는 마린프레쉬코튼을 골랐다. 많은 후기를 찾아봤지만 대부분 협찬을 받아서 쓰여진 것들이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다른분들이 잘하셨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실적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1. 제품 설명대로 처음 뿌렸을 때 레몬향이 많이 난다.
    2. 알콜향이 강해서 뿌리고 난 후 2~3초정도는 눈쌀을 찌푸리게 된다. 그 뒤는 적응이 된다.
    3. 섬유유연제향이 나긴 하지만 다우니 같은 향은 아니고 코튼향인지 사향인지 애매모호한 냄새가 오래 지속된다. 그렇다고해서 안좋은 냄새는 아니다. 쉰냄새보다는 훨씬 좋으니 만족한다.
    4. 뿌릴 때 손에 좀 튄다. 뽑기 운이 안좋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손에 튀는 양이 좀 많았지만 넓게 분사된다.
    5. 완벽하게 다른 냄새를 가리지는 못한다.
    6. 다음에는 다른 향을 살 것 같다.(차라리 비누향이 낫다)

    끝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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