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륨 뀨륨

별 건 아니고 그냥 태풍이 온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오는 건 아닌데 비도 많이 오고 바람이 점점 불기 시작한다. 빗소리가 굉장히 시끄럽게 난다. 키보드 치는 소리보다 더 크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구역감이 없어진거 같다. 집에 와서 혓바닥을 닦아보았다. 조금 괜찮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래도 약간의 구역감이 남아있었다. 그렇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어제 마셨던 34도짜리 백주를 한 잔 마셔보았다. 약간 알코올로 씻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뒷걸음치다가 고기 잡은 격으로 구역감이 많이 가셨다. 그래서 한 잔 더 마신 상태인데 구역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게 취해서 느껴지지 않는건지 아니면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는 훨씬 나아진 것 같다. 그대신에 취기가 느껴진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 아니 사실 몽롱한게 훨씬 낫다. 이런 느낌 때문인지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이유를 찾은 것 같다. 몽롱한 느낌 혹은 약간의 알딸딸..

조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구역감이 없어진거 같다. 집에 와서 혓바닥을 닦아보았다. 조금 괜찮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래도 약간의 구역감이 남아있었다. 그렇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어제 마셨던 34도짜리 백주를 한 잔 마셔보았다. 약간 알코올로 씻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뒷걸음치다가 고기 잡은 격으로 구역감이 많이 가셨다. 그래서 한 잔 더 마신 상태인데 구역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게 취해서 느껴지지 않는건지 아니면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는 훨씬 나아진 것 같다. 그대신에 취기가 느껴진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 아니 사실 몽롱한게 훨씬 낫다. 이런 느낌 때문인지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고 좋아하는 이유를 찾은 것 같다. 몽롱한 느낌 혹은 약간의 알딸딸..

종종 구역질이 날 때가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속에서부터 시작된 게 아니라 목구멍에서 시작되는 불편한 구역감이 느껴진다. 비린맛은 아닌데 그냥 역겨운 맛이 계속 든다. 그렇다고 속이 좋지않아 토할 정도는 아닌데 매슥꺼움만 느껴진다. 구역감을 느껴 무언가를 먹어 없애버릴려고 해도 먹을때만 잠시 나아지고 금방 다시 구역감이 든다. 구역감을 없애기 위해 자극적인 맛을 계속 섭취하고 싶다. 맵거나 쓰거나 달거나 하는 등 강렬한 맛으로 구역감을 눌리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지만 심리적인 원인이 크지 않을까하는 추측만할뿐 뚜렷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