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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기 위해 찾아간 GUAN'S KOPITIAM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다. 그랩을 타고 갔는데 그랩 위치가 건물 뒷편으로 설정되어있어서 당황했었다. 다행히 그랩 기사님이 알아서 정문으로 데려다주어서 찾아갔다.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고 찻길쪽으로 매장이 나와있지 않아 헷갈리기 쉬우니 그랩 이용시에는 건물 정문으로 설정하는게 좋다.)
볶음 누들은 한번 더 먹고 싶은 맛이고 카야 토스트는 유잇청 토스트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는 어딜가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섬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제셀톤 선착장에 왔다. 예약하는 건물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 맞은편에 있고 제셀톤 선착장 입구에서 오른쪽 건물이다.
선착장 입구에 있는 상점들에서 호객 행위를 많이 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관광객들이 많이 없었고 시간이 늦어서 예약하러 온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수리아 사바쇼핑몰 들어가기 전에 날씨와 건물 색이 너무 이뻐서 한 번 찍어봤다. 색감이 쨍한게 좋았다. 입구는 실내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했다.
나름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고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봤었기에 나도 한 번 하는 생각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낮이라 그런지 잠깐 사진 찍는데도 엄청 더웠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들이 잘나와서 위안이 된다.
환전한 돈을 벌써 다 써버려서 또 환전을 하기 위해 왔다. 이번에는 5만원짜리 2장을 환전을 했다. 환전한 직후 바로바로 금액을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위즈마 메데르카 건물에 있는 GOLD FISH에서 밀크티와 옥수수마가린을 사먹었는데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맛도 나름 있었다. 달달하게 땡긴 시점이어서 딱 알맞는 곳이었다.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왜 물어보냐고 했더니 중국사람인지 아닌지 궁금했다고 한다.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느정도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숙소에서 나와 선셋을 보기 전에 시간 때울 곳으로 정한 스타벅스에서 아.아 3잔을 시켜 먹으면서 선셋 시간을 기다렸다.앞 선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주문을 하기 위해 꽤 오래 기달렸다. 이상하게 여기 화장실은 참 불편했다. 다행스러운점은 이마고몰과 다르게 실내가 시원했다.
밖에 마사지샾 호객꾼들이 너무 많아서 귀찮을 지경이다.
원래라면 우리도 워터 프론트에 있는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선셋을 볼 예정이었지만 이미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저렇게 난간있는데서 보기러했다. 어차피 뷰는 똑같은데 테이블이 있고 없고의 차이뿐인것 같아서 돈 주고 자리를 사서 보자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다에 배들이 많이 떠있어서 생각했던 그림들이 나오지 않았다.
배들이 다 불을 켜놓고 있어서 굉장히 짜증남 무슨 오징어 배도 아니가 라이트가 너무 훤해서 방해가 되었다....
어제보다 구름이 적어서 그런지 더 이뻤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필리피노 마켓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졌다.
석양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지고 좋았다. 이런 색감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쉽으면서도 괜히 세계 3대 석양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선셋을 다 보고 출출해져서 필리피노 마켓에서 달꼬치를 10개 샀다. 개당 1RM으로 굉장히 저렴했고 종류도 다양했는데 우리가 산 건 1.닭똥집 꼬치 2.닭강장 3.순살 이었다. 순살은 말이 순살이지 그냥 닭다리 먹을때 제일 끝에 있는 부분을 잘라놓은 것 같았다. 발목 부위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비슷한것 같다.
맛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었고 닭똥집은 좀 질겨서 턱이 아팠다.
딱 술안주로 적합하게 만들어놓은 맛이다.
늦은 저녁으로 해산물을 먹기위해 쌍천 씨푸드 식당에 갔다. 마사지를 받고 9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식당이 한산했다.
어제 웰컴 씨푸드에서 먹고왔기 때문에 비슷한 메뉴를 비교하며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쌍천 씨푸드가 낫고 가격은 웰컴이 더 저렴한 듯하다. 어제와 다르게 오징어 튀김대신 모닝글로리를 시켰는데 쌍천 씨푸드가 더 많이 나왔다. 심지어 저 가격은 10프로 할인된 가격이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필리피노 마켓에서 애플 망고 2KG와 수박 반쪽을 샀다.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정리를 한 뒤에 벌어진 술판 안타깝게도 알콜게복치이기에 한 캔만 먹고 바로 자러갔다.
내일은 숙소를 옮기고 섬투어를 해야하기에 이른 시간에 일어나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