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메르 카페 리뷰
헤이메르 카페 후기
날이 풀릴 무렵 가족들과 함께 간절곶 나들이를 갔다가 들린 카페 "헤이메르"
간절곶 안에 있는 카페들은 이미 만석이었다.
역시 오션뷰의 힘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주변을 돌아다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건물을 보고 "저게 뭐야?"라는 호기심에 끌려 찾아가게 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얻어 걸린 대박이었다.
구경한다고 사진을 거의 못 찍은 게 아쉬웠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 주차장이 넓다는것
- 산 중턱에 있어 경치가 탁트여있다는 점
- 건물이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점
아쉬운점은
- 도보로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
- 역시나 뷰가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만석ㅠㅠ
음료는 무난했습니다. 딱히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경치가 좋은 창가 자리는 이미 다 차 버린 상태라 구석에 찍은 컷... 사진을 많이 안찍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깔끔했고 건물 자체가 원형이라 답답하지 않았어요.
자리마다 있는 테이블이랑 의자가 전부 다 달라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보였어요.
2층에 올라가서 찍은 파노라마 샷입니다. 2층은 지붕만 있는 실외라서 아직은 쌀쌀해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날이 많이 따뜻해지면 여기 또한 굉장히 경쟁률이 빡실거 같네요.
펜션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밑에 조그맣게 보이는 건물들은 전부 펜션입니다.
인별에 있는 공식 계정 사진을 보니 저기서 한 번 지내보고 싶네요.
다른 각도에서 찍은 실내입니다. 건물 중앙에서는 나무가 있어요. 날이 어두워지고 조명을 키니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났네요.
저녁 시간에는 저렇게 모닥불?도 피워두더라고요. 따뜻해서 그런가 불 주변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기 빛나고 있는것은 사실 나무 입니다ㅡㅡ.
사진을 이상하게 찍었넼ㅋㅋ 실물이 훨씬 났습니다ㅠㅠ.
산 중턱에 카페를 지어나서 장사가 잘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사람이 많았어요. 그 이유는 역시 경치와 디자인 아닐까 합니다.
산이라는 지형의 이점을 아주 잘 이용한 카페였어요. 다음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럼 20000!!!